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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이야기

배터리가 필요없는 무선센서 개발~ TinyTEG-WSN 오랜 잠수를 끝내고 블로그를 다시 시작합니다^^ 사실 그동안 공유하고 싶은 이런저런 회사 소식, 기술 얘기들이 여럿 있었지만 한번 손을 놓고 나니 다시 글로 풀어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일인다역을 하는 작은 기업의 특성상 시간의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새롭게 의욕을 부려볼까 합니다! ㅎㅎ 간만에 올리는 첫 소식은 역시나 우리 회사의 차세대 주력 아이템인 열전발전 제품 개발에 대한 내용입니다. 지난 2년 동안은 휴모트가 본격적으로, 집중해서 열전발전 기술 개발에 투자한 시기였습니다. 총 투자액만 10억원이 들어가는 큰 프로젝트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에서 기술 개발에 이 정도 자금을 투여하는 게 쉽지는 않죠? 저희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기술력과 노하우는 있지만 돈이 없어 아까운 .. 더보기
생명을 살리는 자가충전 스마트폰 케이스, 어떤가요? 한반도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수십 년만에 찾아온 강력한 지진때문입니다. 한번이면 그럴 수도 있겠다 하면서 냉정을 찾겠지만, 이게 끝이 아니라 더 큰 지진의 전조일 수 있다고 하니 점점 공포감이 커져만 갑니다. 정부가 보여준 늦장대처, 부실한 대응 매뉴얼, 오래된 건물들의 내진설계 문제, 경주 일대에 건설중인 방폐장과 그 주위의 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누출 우려 등 걱정과 우려, 공포가 쌓여만 갑니다. 드디어 비상배낭, 손전등, 수동으로 충전하는 전화기, 배낭, 통조림 등 비상시 버틸 도구를 준비하는 시민들도 생기고, 일본이 만든 지진 대응 매뉴얼이 온라인에서 퍼져 나갑니다. 제가 사는 서울의 아파트에서도 두 번 진동을 느꼈기에 더 강력한 진동을 느낀 분들의 공포감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이런 재난 상황을.. 더보기
열전발전 기술이 꼭 적용됐으면 하는 분야, 인공심박동기 이건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온 생각입니다. 온도차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열전발전 소자가 있으면 전원으로 사용하는 배터리 없이도 영구적인 자가발전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이 기술이 적용될 분야는 배터리를 사용하거나 전원이 필요한 기기는 모두 대상이니 무궁무진합니다. 하지만, 눈에 띄지는 않지만 특별히 이 기술이 적용되었으면 하는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의료 분야인데요, 그 중에서도 심박조율기나 인공심박동기를 꼽고 싶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것은 심장이 규칙적으로 뛸 수 있도록 가슴에 삽입하는 인공 보조기구입니다. 출처 : wikipedia 이 기구도 작동을 위해서는 전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배터리가 내장돼 있습니다. 문제는 배터리의 수명이 다하면 다시 심장을 열어서 배터리를 교체.. 더보기
배터리리스, TinyTEG 작동 영상을 소개합니다 지난 글에 이어서 TinyTEG의 작동 영상을 소개합니다. 이번에 만든 샘플 모듈은 가로x세로가 약 5cm x 6cm 정도입니다.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습니다. 물론 실제 적용할 기기의 크기나 스펙에 따라서 이보다 더 작고 얇게 만들거나 더 크고 두텁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열전발전은 두 지점 간의 온도차를 이용해서 열을 전기로 바꾸는 방식입니다. 바로 '제베크 효과'(Seebeck Effect)라고 하죠. TinyTEG도 제베크 효과를 이용해서 만든 모듈입니다. TinyTEG에는 배터리도 없고 연결된 전원도 없습니다. 순전히 온도차만으로 전기를 생산해 전구를 밝힙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아래 작동 영상을 보시면 이해가 빠를 겁니다. ^^ 위 동영상을 보시면 손이나 냉수만으로도 불.. 더보기
배터리리스, TinyTEG를 소개합니다 “사물인터넷(IoT)의 핵심은 배터리다. 이제는 BoT(Battery of Thing) 시대다”. 조남성 삼성SDI 대표가 작년 10월에 열린 한 행사의 기조연설에서 한 말입니다. 사물인터넷의 등장으로 다양한 기기와 센서가 설치되면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전원 공급이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IoT의 확산으로 몇 년내에 조 단위의 센서가 설치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모든 센서에 전원을 공급하기 위해 선을 연결하거나 배터리를 장착한다는 것은 불가능하죠. 그래서 최대한 배터리를 작고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거나, 열, 압력, 전파, 소리 등 다양한 자연의 에너지원을 이용해서 전기를 생산하는 방법도 탐구하고 있습니다. 열전발전(thermoelectric generation)은 그 중에서도 가장 상용.. 더보기
완전 자동화 마그네틱 성형기 제품 개요 본 시스템은 고밀도의 자력성형장치로 하중, 자력, 온도라는 세가지 요소를 PC로 프로그래머블하게 제어할 수 있어,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다. 특히 당사의 핵심기술인 프로그래머블 온도제어와 급속냉각기능을 탑재하여 자력 실리콘 성형공정에 최적화 되어 있다. 또한 제품의 로딩과 언로딩을 자동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비용과 시간의 절감, 완성도 향상 등 기존 비용은 줄이면서도 생산성을 대폭 높일 수 있다. 주요 사양 Content Specification Remark Dimension(mm) 1,000(W) X 1,800(D) X 1,940(H) York Dimension Ø 150mm Magnetic Range( Air Gap_Center) 18,000G @ 20mm Magnetic Uni.. 더보기
열전발전(Thermoelectric generation) 데모 영상 열을 전기로 바꾸는 열전발전 기술을 생활에 응용하기 위해서는 좀더 많은 연구와 효율성 개선이 필요합니다. 휴모트도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간단한 데모 영상을 소개드립니다. 열전소자를 이용해서 열이 어떻게 소량이나마 전기로 바뀌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촛불과 체온만으로도 전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소량의 전기에너지여서 산업용이나 업무용으로는 어렵겠지만, 생활에서 필요한 전기를 얻는데는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더보기
IoT의 문제는 배터리, 열전발전이 해결사 IT 업계의 주요 이슈 중의 하나이고 생활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기술을 들라면 단연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을 첫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정보 기술 연구 및 자문회사 가트너에 따르면 2009년까지 사물 인터넷 기술을 사용하는 사물의 개수는 9억개였으나 2020년까지 이 수가 260억 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시스코 시스템즈의 조사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사물 인터넷이 14조 4천 달러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도 합니다. (출처 :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wiki/%EC%82%AC%EB%AC%BC_%EC%9D%B8%ED%84%B0%EB%84%B7) IoT는 말그대로 다양한 사물들에 센서와 통신.. 더보기
뜨거운 자동차도 에너지다 - 에너지 하베스팅(Energy Harvesting) 연일 푹푹찌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열대야도 정말 힘들지만 차량을 운행하는 분들에게 힘든 것 중 하나가 이렇게 햇볕이 뜨거운 날씨에 야외에 주차해둔 차량에 탑승하는 걸 들 수 있겠습니다. 프라이팬처럼 뜨겁게 달궈진 차량은 생각만해도 후덥지근합니다. 그래서 앞뒷문 모두 열어놓고 에어컨은 최대풍량으로 맞춰서 한동안 열이 식을 때까지 밖에서 기다리기도 하죠. 휴모트가 차세대 아이템으로 관심을 갖고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분야가 이런 자연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활용하는 기술에 대한 것입니다. 저 뜨거운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꿀 수 있다면, 전기자동차의 배터리도 훨씬 작아질 수 있고, 차량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주변장치들을 차량용 배터리와는 별도로 생산되는 전기로 구동시킬 수 있겠죠. 또는 저렇게 열에너지.. 더보기
MEMS 프로버핀 정렬사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