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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모트 생각

'휴모트님~' 호칭도 기업문화의 반영 회사를 세우면서 회사 명칭에 이어서 또 하나 진지하게 고민했던 것이 호칭 문제였습니다. 애초에 직급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단지 그 구성원의 경력을 나타내는 차원으로 바라봤고, 통상적으로 외부에서 편하게 부를 수 있게 직급을 둔다는 차원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정작 고민했던 것은 내부에서 서로를 어떻게 부를 것이냐였습니다. 일반적인 조직처럼 직급을 붙여서 부르면 간단하게 정리될 주제였지만, 그런 호칭 자체가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기업문화를 만들겠다는 창업 정신에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https://flic.kr/p/4fUspW 처음에는 IT 기업에서 많이 도입하고 있는 영어 이름 부르기를 해봤습니다. 하지만, 처음이라 어색한 느낌도 영향을 미쳤겠지만, 아무래도 서로를 편하게 부르는 .. 더보기
뜻을 함께 하는 것이 회사 휴모트를 시작할 때 가장 많이 고민했던 건 당연히 회사이름이었습니다. 창업 멤버 두 사람이 각자 머리를 짜내 다양한 조합의 이름을 후보에 올려놓고 검토를 했습니다.그러다 romot이란 이름에서 모티브를 얻고, 우리가 만들고 싶은 회사의 의미를 담을 수 있는 단어를 이러저리 조합하는 과정에서 마침내 휴모트(Human Motivation Technology)란 이름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인간, 동기, 기술. 인간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기술, 인간에게 이로운 기술 개발이 조직의 동기 등으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중심에는 인간입니다. 회사는 사람이 모여서 일을 하는 곳입니다. 일을 한다는 것이 단지 수동적으로 주어진 것만 처리하고, 좀더 보람있는 뭔가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참고 견뎌야 하는 공간.. 더보기
휴모트의 시작, 두번째 “혼자서 꾸는 꿈은 그저 꿈일 뿐이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항상 꿈을 꾸고 살았습니다. 지금도 꿈을 꾸고 있습니다. 사람들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세상, 노동이 단지 밥벌이 수단이나 고역이 아니라, 영혼을 고양하고 마음을 수양하는 행위 그 자체가 되는 세상을 꿈꾸고 삽니다. 그런 본보기가 되는 조직, 그런 모습의 회사를 함께 만들고 싶다는 꿈을 꾸었습니다. 사람의 가치를 높여주는 기술, 세상을 행복하게 하는 기술로 더 많은 사람과 함께 하는 회사를 만들고자 의기투합했습니다. 우리는 꿈을 현실로 만들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끊임없이 새로운 꿈을 꿀 것입니다. 그리고, 그 꿈을 모두가 함께 꾸는 그 날까지 재미있게 즐기면서 쉼없이 노력하겠습니다. 더보기
휴모트의 시작 1982년 처음 Apple II Model의 마더보드를 구매하여 IC를 하나하나 납땜하고 완성하여 처음 모니터에 글자가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꿈을 꾸었습니다. 기술로 세상을 변하게 만들겠노라고.그리고, 그때부터 30년도 더 흐른 2014년 어느 날, 하루하루를 형편에 맞추어 막 살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는 동안 세상에서 많이 배웠습니다. 이제서야 무언가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순수한 꿈을 꾸려고 합니다. 이제는 혼자가 아닙니다. 함께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용기를 가지고, 작지만 행복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산업혁명 이후 기술의 눈부신 발전을 바탕으로 지구촌 사람들은 무한 경쟁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누구를 위한 것인가요? 소수 거대 자본들이 기술을 지배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