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국내에서 휴모트만이 보유하고 있는 '신박한' 장비를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영어로는 Auto Part Handling System 또는 Parts Aligner 라고 하며자동 핀 정렬기라고 부르는 제품입니다. 이 장비는 휴모트가 일본의 전문기업과 함께 기획, 개발한 장비입니다. 매우 전문적이고 노난이도의 기술과 노하우가 요구되는 장비이고, 그만큼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1. 백문이 불여일견! 우선 작동영상부터 볼게요~   




2. 무엇을 정렬하는가?                                    

이 장비는 무작위로 공급된 초소형 부품을 진동을 이용해서 팔레트 위에 정해진 자세와 속도로 정렬하는 장치입니다. 
말그대로 밀리미터 크기는 물론이고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미세한 핀까지 자동으로 정렬해주는 제품입니다. 수백~수천개의 핀(Pin)을 정렬, 이재, 변환, 이송하는 데까지 약 15분 여 만에 한번에 해결하는 솔루션입니다. 

< 이렇게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핀들을 자동으로 정렬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은 수동장비로 정렬하거나 심지어 사람이 하나하나 현미경이나 육안으로 수많은 핀들을 일일이 바로 세우는 방식으로 작업을 해왔습니다. 그러다보니 시간이나 비용은 물론이고 휴먼에러도 함께 발생해서 여러모로 비효율적이었습니다. 
갑자기 대량발주를 받아도 물리적인 한계로 주문에 대응하지 못하는 경우도 흔히 겪게 되죠. 
자동 핀 정렬기는 이런 상황을 한번에 해결하는 혁명적인 제품입니다. 
덕분에 저희가 이 장비를 개발한 이후 이미 10여개 기업이 도입해서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궁금하면 연락주세요~^^  brue@humott.com, 031-8077-4877) 

< 핀 정렬기 작동 모습 >  



3. 다양한 정렬 방식                                     

핀 정렬기의 라인업은 수평 횡 진동, 수평 회전 진동, 수직 종 진동, 그리고 진공식으로 나누어집니다
수평 횡 진동이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아주 작은 원통형 핀들을 수평 진동으로 정렬해 정해진 자리에 집어넣는 방식입니다. 수평 회전은 주로 납작한 부품을 정렬할 때 사용하며, 수직 종은 길쭉한 부품을 위아래 진동을 통해 정렬하는 장비입니다. 그리고, 진공식은 수평 횡 진동 방식에 진공(Vacuum)을 결합해서 초미세 부품을 한번에 수천개씩 정렬할 때 사용합니다. 또한 완전 자동 방식 뿐만 아니라 수동으로 작동하는 정렬기도 있습니다.  

< 수평, 회전, 수직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핀을 정렬합니다 > 



4. 그래서 효과는 있었는가?                                     


수동으로, 손으로 일일이 하나씩 하던 작업을 자동화했을 때 시간과 비용, 생산성 면에서 월등한 차이가 있으리라는 것은 쉽게 짐작이 가리라 생각합니다. 

아래는 본 장비를 구입한 몇몇 고객의 사례를 간단히 정리한 내용입니다.  이 장비를 접한 분들의 공통적인 반응이라면, "이게 자동으로 정렬이 되네?"입니다. ^^ 



'제품 이야기 > 핀정렬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상의 모든 핀을 자동 정렬한다  (0) 2019.03.18
MEMS 프로버핀 정렬사례  (0) 2015.05.09
MEMS 부품의 자동정렬 솔루션  (0) 2015.04.17

설정

트랙백

댓글


아래 그림은 저희 제품을 소개하는 소개서에 나오는 내용의 일부입니다. 



열전발전이 상용화되려면 열전발전 성능지수라 부르는 zT가 2.0은 넘어야 합니다. zT 2.0은 열전효율 10%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열에너지 100을 투입하면 전기에너지 10을 얻는다는 뜻입니다. 90%는 그냥 대기에 버려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더구나 위 그림에 나와 있듯이 현재 열전발전 효율은 5% 수준입니다. 대체에너지원으로 일상생활에 적용하기에는 아직 어렵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이 효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여러 연구소나 기업들이 하고 있는데 주로 열전발전에 사용하는 소재를 개발 또는 업그레이드하는 분야에 집중돼 있습니다. 


그런데 휴모트가 개발한 열전소자는 zT가 무려 4.0 입니다. 열전발전 효율이 20%입니다. 이 정도면 직접적인 상용화는 물론이고 온도차가 적은 체온발전에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수백도의 열원이 존재하는 발전소, 플랜트, 제철소 등이라면 기존 전원을 대체하고도 충분할 만큼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겁니다. 


휴모트는 어떻게 이런 높은 효율이 나오는 열전소자를 만들 수 있었을까요? 

휴모트는 타 기업, 기관들과 다르게 방향을 잡았습니다. 무엇보다 새로운 소재를 개발할 만큼 자금이나 인력이 여유있지도 않을 뿐더러 그 길은 너무 멀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존 열전발전 소재를 사용하는 대신 단위면적당 소자의 집적도를 높이는 기술 개발에 집중했습니다

2년여 집중적으로 자금과 인력을 투여해서 많은 시행착오와 테스트를 거쳤고 그 결과로 나온 것이 다음과 같은 다양한 집적도를 갖춘 휴모트의 열전소자 모듈들입니다. 기존 소자와 비슷한 수준의 집적도(144/㎠)부터 1,600/㎠ 수준의 초 고집적도 소자까지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 휴모트가 개발한 다양한 수준의 열전소자>



아마 이 정도 초 고집적도 열전소자는 휴모트가 거의 세계최고·최초가 아닐까 싶습니다. 기존 소자 제조 공정을 대폭 축소, 개선하고 휴모트만의 고유한 집적 기술과 노하우를 결합해서 이루어낸 성과입니다. 


물론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일단 개념을 실제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지만 아직 샘플 수준일 뿐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상용화된 제품을 만들어내야 하는 과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휴모트가 강소기업으로 가는 어려운 첫 발걸음을 떼면서 제일 중요한 단계를 넘어섰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만간 휴모트가 선보일, 타이니테그(TinyTEG)를 적용한 무전원 무배터리 제품을 기대해주세요~ ^^ 

설정

트랙백

댓글

오랜 잠수를 끝내고 블로그를 다시 시작합니다^^ 


사실 그동안 공유하고 싶은 이런저런 회사 소식, 기술 얘기들이 여럿 있었지만 한번 손을 놓고 나니 다시 글로 풀어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일인다역을 하는 작은 기업의 특성상 시간의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새롭게 의욕을 부려볼까 합니다! ㅎㅎ 


간만에 올리는 첫 소식은 역시나 우리 회사의 차세대 주력 아이템인 열전발전 제품 개발에 대한 내용입니다. 

지난 2년 동안은 휴모트가 본격적으로, 집중해서 열전발전 기술 개발에 투자한 시기였습니다. 총 투자액만 10억원이 들어가는 큰 프로젝트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에서 기술 개발에 이 정도 자금을 투여하는 게 쉽지는 않죠? 저희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기술력과 노하우는 있지만 돈이 없어 아까운 세월만 흘려보내다 우연찮게 정부출연사업에서 저희와 꼭 맞는 과제가 있길래 신청했다가 덜컥 선정이 되었습니다. 운이 좋았죠^^ 

덕분에 2년 동안 개발에 필요한 장비, 원재료, 기술인력 채용 등에서 많이 도움을 받았고 연초에는 개발완료 과제에 대한 현장 실사도 받았습니다. 



< 현장실사 중인 과제 담당자분들과 휴모트 대표이사>



< 클린룸과 연구개발에 사용하는 각종 장비들>



그리고, 아래 사진은 2년간의 정부과제로 진행해서 개발한 시제품들을 모아놓은 모습입니다. 



이번 개발과제는 휴모트가 개발하고 있는 열전소자인 타이니테그(TinyTEG)와 센서, 통신을 결합한 무선센서네트워크(TinyTEG-WSN)였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Zigbee, LoRa, WiFi 등 다양한 통신방식을 열전소자 내장 무선센서와 결합해서 많은 센서를 네트워크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여기서 핵심이 바로 열전발전 기술을 적용한 TinyTEG 모듈입니다. 


가정이나 공장, 사무실, 야외 등 어디에서든 센서를 이용한 데이터 수집과 분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떤 환경이나 조건에서도 쉽게 설치할 수 있어야 하고, 한번 설치하면 유지보수 이슈가 가능한 적어야 하고 안정성이 높아야 한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센서의 물리적 안정성 뿐만 아니라 설치와 관리의 편의성도 중요한 이슈가 됩니다. 이런 요구사항을 만족시키는 데 필요한 조건이 무배선(Wireless), 무배터리(Battery-less)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 둘은 연결돼 있습니다. 센서를 작동하기 위해 일일이 전선을 연결해서 전원을 공급해야 한다면 활용도가 매우 낮아지기 때문에 그 대안으로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배터리 교환주기를 늦추기 위해서 통신주기를 늘리거나 저전력 통신방식을 채용해서 가능한 오랫동안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결국 언젠가 배터리는 교체해야 하고, 그때가 되면 수많은 센서의 배터리를 일일이 교체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이 만만치 않게 됩니다. 


이번에 휴모트가 개발한 TinyTEG-WSN이라는 무선센서네트워크는 이런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등장했습니다. TinyTEG 모듈을 이용해서 작은 온도차에서도 꾸준히 열전발전으로 전기를 생산해서 충전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배터리가 필요없거나, 배터리와 함께 사용하여 물리적인 한계에 이를 데까지 배터리를 교환할 필요가 없게 됩니다. 


                   

    



            < TinyTEG-WSN 조립도와 실제 제작된 모습>



여기서 이 분야를 좀 아시는 분들은 당연한 궁금증이 생기게 됩니다. 

제베크 효과를 이용한 열전발전은 아주 오래전에 발견된 현상이고 이미 열전발전 소자도 많이 있고 외국에는 상용제품도 나와 있습니다. 즉 휴모트가 만들었다고 특별한 것도 아니고 처음도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왜 지금까지는 이런 제품이 없었을까요? 과연 어떤 어려움때문에 휴모트가 2년동안 많은 비용을 투자해서 만들어내야 했을까요? 

과연 이렇게 만든 제품이 실제 현장에서 사용할 만큼 시장성이나 상품성이 있는 걸까요?


이건 다음 편에서 계속하겠습니다. ^^ 

 


 


 

설정

트랙백

댓글

한반도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수십 년만에 찾아온 강력한 지진때문입니다. 한번이면 그럴 수도 있겠다 하면서 냉정을 찾겠지만, 이게 끝이 아니라 더 큰 지진의 전조일 수 있다고 하니 점점 공포감이 커져만 갑니다. 

정부가 보여준 늦장대처, 부실한 대응 매뉴얼, 오래된 건물들의 내진설계 문제, 경주 일대에 건설중인 방폐장과 그 주위의 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누출 우려 등 걱정과 우려, 공포가 쌓여만 갑니다. 


드디어 비상배낭, 손전등, 수동으로 충전하는 전화기, 배낭, 통조림 등 비상시 버틸 도구를 준비하는 시민들도 생기고, 일본이 만든 지진 대응 매뉴얼이 온라인에서 퍼져 나갑니다. 

제가 사는 서울의 아파트에서도 두 번 진동을 느꼈기에 더 강력한 진동을 느낀 분들의 공포감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이런 재난 상황을 맞이하면서 휴모트가 열전발전의 첫 모델로서 검토했던  스마트폰 케이스의 유용함을 새삼 느꼈습니다. 

 

< 휴모트의 자가충전 스마트폰 케이스> 



폰케이스와 보조배터리가 결합된 형태입니다. 국내에서는 케이스와 별도로 보조배터리만 주로 사용하지만, 가까운 일본만 해도 대용량 배터리가 결합된 케이스가 용도별로 출시되어 있습니다. 

오랫동안 충전을 하지 못하는 상황, 즉 오랜 야외활동, 여러 날 전기가 없는 곳에서 지내야 하는 경우, 그리고 휴대폰을 보호해야 할 격한 활동을 하는 경우 등입니다. 산악, 해상, 군부대 등이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그러나, 대용량 배터리와 케이스가 결합된 형태라 배터리를 좀더 오래쓸 수 있긴 하지만 결국은 전원 충전이 필요합니다. 

휴모트는 케이스 내에 열전소자를 내장하기 때문에 온도차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꾸준히 자가충전을 하게 됩니다. 즉 별도의 전원 공급이 없더라도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기 때문에 급하거나 극한 상황에서 훨씬 유용합니다. 


이번 지진을 겪으면서 이런 제품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최근 개봉한 재난 영화 <터널>에서도 휴대폰 배터리가 떨어져 외부세계와 소식이 끊기는 모습을 보면서도 남 일 같지가 않았습니다. 

세상 어디서든 존재하는 열, 그리고 물체 양단에서 생기는 열의 온도차를 이용한 열전발전 기술이 소중한 목숨을 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컨셉만 구상한 상태라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가진 않았지만, 이번 지진 사태를 계기로 좀더 구체적으로 개발과 상품화를 생각하게 됩니다. 



< 생명을 살리는 기술, 충전에서 자유로운 제품 > 


 






설정

트랙백

댓글

이건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온 생각입니다. 


온도차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열전발전 소자가 있으면 전원으로 사용하는 배터리 없이도 영구적인 자가발전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이 기술이 적용될 분야는 배터리를 사용하거나 전원이 필요한 기기는 모두 대상이니 무궁무진합니다. 


하지만, 눈에 띄지는 않지만 특별히 이 기술이 적용되었으면 하는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의료 분야인데요, 그 중에서도 심박조율기나 인공심박동기를 꼽고 싶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것은 심장이 규칙적으로 뛸 수 있도록 가슴에 삽입하는 인공 보조기구입니다. 



< 인공심박동기 >  출처 : wikipedia 



이 기구도 작동을 위해서는 전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배터리가 내장돼 있습니다. 문제는 배터리의 수명이 다하면 다시 심장을 열어서 배터리를 교체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몇 년에 한번 간단한(?) 수술로 교체하면 된다고 하지만, 배터리를 바꾸기 위해 수술을 해야 한다는 건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제 가까운 친척분께서도 이 심장박동기를 삽입했었습니다. 피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다보니 몸의 절반을 거의 제대로 가누지 못할 정도가 되었는데, 그때 그 치료 수단으로 심박동기를 몸에 넣게 되었습니다. 

그때 병문안을 갔던 제게 그 분이 하시던 말씀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이제 이거 없으면 심장도 안 뛰어. 난 기계야". 


어찌보면 농담삼아 던지려 했던 말씀인 것 같았는데 그 말을 하자마자 당신께서 눈물을 주룩 흘리시는 거였습니다. 놀라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했고 의료기술이 그 정도까지 발전했구나 하는 경이로움이 뒤섞여 아직도 기억에 남는 듯 합니다. 


그래서, TinyTEG라는 이름으로 이 열전소자의 시제품을 만들어놓고 먼저 떠오른 것이 지금은 세상을 떠나신 그 친척분이었습니다. 적어도 한번 수술한 가슴을 배터리 때문에 다시 열 필요는 없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휴모트의 모토인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기술>은 이런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설정

트랙백

댓글

지난 글에 이어서 TinyTEG의 작동 영상을 소개합니다. 


이번에 만든 샘플 모듈은 가로x세로가 약 5cm x 6cm 정도입니다.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습니다. 

물론 실제 적용할 기기의 크기나 스펙에 따라서 이보다 더 작고 얇게 만들거나 더 크고 두텁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 TinyTEG 열전발전 모듈>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열전발전은 두 지점 간의 온도차를 이용해서 열을 전기로 바꾸는 방식입니다. 바로 '제베크 효과'(Seebeck Effect)라고 하죠. TinyTEG도 제베크 효과를 이용해서 만든 모듈입니다. 

TinyTEG에는 배터리도 없고 연결된 전원도 없습니다. 순전히 온도차만으로 전기를 생산해 전구를 밝힙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아래 작동 영상을 보시면 이해가 빠를 겁니다. ^^ 






위 동영상을 보시면 손이나 냉수만으로도 불이 들어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듈을 뒤집으면 불이 꺼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것은 온도차를 이용한 발전방식이기 때문에 앞뒷면의 온도차가 줄어드면 전자의 움직임도 줄어들면서 열전발전도 멈추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미 이런 종류의 열전소자는 국내외에서 구입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TinyTEG가 기존에 나와 있는 열전발전 모듈(또는 소자)과 차이점이라면, 열을 전기로 바꾸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 손실을 최소화하고, 모듈 내부에 전압을 증폭시켜주는 부스터가 내장돼 있어서 수 밀리볼트(mV)를 수 볼트(V)까지 바로 승압해준다는 점입니다. 또한 낮은 온도차(5도)에서도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것도 중요한 차이점입니다. 

그래서, 열 온도차가 크지 않은 환경이나 작은 센서에도 전기 공급이 가능해 바로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고 경쟁력입니다. 


집, 사무실, 공장, 아파트, 발전소, 산간오지, 험지 등 어떤 다양한 환경에서도 배터리 충전이나 교체, 전원 연결의 고민없이 손쉽게 기기를 장착하거나 무선센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설정

트랙백

댓글



“사물인터넷(IoT)의 핵심은 배터리다. 이제는 BoT(Battery of Thing) 시대다”.  


조남성 삼성SDI 대표가 작년 10월에 열린 한 행사의 기조연설에서 한 말입니다. 사물인터넷의 등장으로 다양한 기기와 센서가 설치되면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전원 공급이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IoT의 확산으로 몇 년내에 조 단위의 센서가 설치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모든 센서에 전원을 공급하기 위해 선을 연결하거나 배터리를 장착한다는 것은 불가능하죠.

그래서 최대한 배터리를 작고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거나, 열, 압력, 전파, 소리 등 다양한 자연의 에너지원을 이용해서 전기를 생산하는 방법도 탐구하고 있습니다.


열전발전(thermoelectric generation)은 그 중에서도 가장 상용화에 가깝게 접근해 있는 대체 에너지 기술입니다. 이것은 두 접점 사이의 온도차로 인해 생기는 전위차에 의해 전류가 흐르게 되는 현상(제베크 효과, Seebeck Effect)을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그동안 열전발전은 대체에너지의 한 종류로서 꾸준히 관심을 받아왔던 기술이었지만 에너지 변환효율이 10%를 넘지 못해서 그동안 주로 고열이 발생해서 온도차가 높은 경우에만 적용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저희 회사가 이번에 개발한 모듈은 열 효율을 대폭 올릴 수 있어 바로 상용제품에 적용이 가능합니다. 이름하여 타이니테크(TinyTEG)입니다. 매우 작은 열전발전 소자라는 뜻입니다. ^^



< TinyTEG 구성원리 > 



일반적으로 낮은 온도차에서 열전발전소자의 출력 전압은 수 밀리볼트(mV)에서 수십 밀리볼트에 불과해 바로 구동전압으로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TinyTEG는 고밀도로 발전전압을 높이고 승압회로까지 내장하고 있어 수 밀리볼트를 볼트(Volt) 수준으로 승압하기 때문에 바로 구동전압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TinyTEG의 성능 테스트 결과, 열원과 외기의 온도차가 3℃ 이상일 경우에는 LED의 구동이 바로 가능하고, 온도차가 5℃ 이상일 경우에는 무선센서의 송수신 통신이 가능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시 말해 일반적인 소형 센서에는 바로 적용이 가능해서 배터리의 수명을 거의 반영구적으로 늘릴 수 있고, 아예 배터리 없는 기기를 만들 수 있다는 뜻도 됩니다.


무엇보다 이런 기술이 적용되어 자가발전이 되는 기기가 나오게 되면, 폐배터리로 인한 환경 오염을 막을 수 있고, 사람이 접근하기 힘들거나 위험한 장소에 센서를 설치하기 위해 전원작업을 하거나 배터리를 교체할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에 사람이 다칠 위험을 줄여 준다는 것도 큰 의의가 있습니다. 이것이 휴모트가 지향하는 ‘사람을 행복하게 기술’입니다. ^^


다음 편에는 테스트 중인 TinyTEG 데모 영상을 올려드리겠습니다.  








설정

트랙백

댓글

제품 개요 


본 시스템은 고밀도의 자력성형장치로 하중, 자력, 온도라는 세가지 요소를 PC로 프로그래머블하게 제어할 수 있어,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다.
특히 당사의 핵심기술인 프로그래머블 온도제어와 급속냉각기능을 탑재하여 자력 실리콘 성형공정에 최적화 되어 있다. 또한 제품의 로딩과 언로딩을 자동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비용과 시간의 절감, 완성도 향상 등 기존 비용은 줄이면서도 생산성을 대폭 높일 수 있다.



주요 사양


 Content

 Specification

 Remark

 Dimension(mm)

 1,000(W) X 1,800(D) X 1,940(H)

 

 York Dimension

 Ø 150mm

 

 Magnetic Range

( Air Gap_Center)

 18,000G @ 20mm

 Magnetic Uniformity FS±5%

 Heating Time

(30 -> 150°C)

 210 Sec 

(Spec : Cu alloyØ 100  20T Center)

 

 Cooling Time

(150 -> 30°C)

  90 Sec

(Spec : Cu alloyØ 100  20T Center)

 

 Coil Cooling Type

 Water (Coolant : Insulate Oil)

 

 H/B Block Cooling Type

 Water (Coolant : P.C.W)

 

 Control  Type.

 PLC Control (Touch Panel)

 

 P.C.W  Range.

 17~20°C, 3~5Kg/Cm2, 40LPM

 

 Weight

 2,000 Kg

 

 Power

 3Ø 220V 18kW

 




Magnetic Uniformity (±50mm)

Magnetic  Power Level Test Data










'제품 이야기 > 자력성형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완전 자동화 마그네틱 성형기  (0) 2016.06.24

설정

트랙백

댓글

열을 전기로 바꾸는 열전발전 기술을 생활에 응용하기 위해서는 좀더 많은 연구와 효율성 개선이

필요합니다.
휴모트도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간단한 데모 영상을 소개드립니다.



열전소자를 이용해서 열이 어떻게 소량이나마 전기로 바뀌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촛불과 체온만으로도 전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소량의 전기에너지여서 산업용이나 업무용으로는 어렵겠지만, 생활에서 필요한 전기를 얻는데는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 체온을 이용한 열전발전 >





< 촛불을 이용한 열전발전 >






설정

트랙백

댓글

IT 업계의 주요 이슈 중의 하나이고 생활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기술을 들라면 단연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을 첫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정보 기술 연구 및 자문회사 가트너에 따르면 2009년까지 사물 인터넷 기술을 사용하는 사물의

개수는 9억개였으나 2020년까지 이 수가 260억 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시스코 시스템

즈의 조사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사물 인터넷이 14조 4천 달러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도 합니다. 

(출처 :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wiki/%EC%82%AC%EB%AC%BC_%EC%9D%B8%ED%84%B0%EB%84%B7)   

IoT는 말그대로 다양한 사물들에 센서와 통신기능을 내장해 상호 연결해 제어할 수 있도록 한다는

개념을 말하는데, 센서나 통신기술은 이미 있기 때문에 기술적인 어려움은 그다지 많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실용성이나 보안 이슈의 측면에 더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새로 짓는 아파트에서는 집안의 가전제품들에 IoT 개념을 적용해 스마트폰으로

원격에서 제어하는 등의 시범적인 모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깜빡하고 다리미 코드를 빼지 않고 나왔을 때 외부에서 전원을 차단할 수도 있고, 휴가기간

빈집 처럼 보이지 않도록 일정 시간에 조명이 켜지도록 세팅할 수도 있고, 집안 내부를 카메라로

확인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눈에 띄지는 않지만 중요한 이슈가 있습니다. 바로 센서가 작동하고 통신을

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전기 에너지가 공급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냉장고, TV처럼 지속적으로

전기가 공급되는 기기에 내장된 센서는 문제가 없겠지만, 부착형이나 센서 자체가 독립적으로

존재하면서 작동해야 하는 경우에는 이 전기에너지를 어떻게 공급해야 하는가가 중요한 이슈가 됩니다. 


모든 센서에 전기콘센트를 연결할 수는 없으니 결국 소형 건전지를 배터리로 활용해서 전기를 공급해야

합니다. 결국 센서 크기는 전적으로 이 건전지의 크기에 종속되고, 주기적으로 건전지를 교체해줘야

하고, 폐건전지 배출에 따른 환경오염도 문제가 됩니다.  

이 지점에서, 버려지는 열을 전기로 바꿔주는 열전발전(Thermoelectric generation)의 필요성과

실용성이 부각됩니다. IoT 시스템에서 사용하는 센서는 대부분 소형이며 필요한 전력도 그리

높지 않습니다. 말그대로 매우 적은 전력만 공급되어도 충분히 작동하기 때문에 그동안 효율성이

낮아서 실용성이 떨어졌던 열전발전이 의미를 갖게 됩니다.

여기에는 태양열을 비롯해 태양광같은 빛, 바람, 진동, 자성, 그리고 온도차를 이용한 발전까지

다양한 에너지원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센서가 작동하는 환경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단지 태양광이나 열에만 의지하기에는

부족합니다. 그래서, 온도차, 빛, 진동 등 자연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에너지원을 모두 활용해서

전기에너지로 변환할 수 있는 기술과 부품이 필요합니다. 

열전소자(thermoelectric element)가 이미 그런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IoT에서는 소자가 필요한

환경이 매우 다양하므로 좀더 다양한 에너지원을 모아서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시스템(Energy Harvesting System)이 요구됩니다.


< 출처 : https://flic.kr/p/eMcSMG >


가슴을 관통하는 것 같은 쓸쓸한 가을바람, 눈부시고 포근한 봄볕, 지친 어깨를 감싸주는 따뜻한

손길... 이 모든 것이 말 그대로 에너지로 새롭게 태어나게 됩니다. 

어디서부터 시작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휴모트도 이미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주 가까이서 친환경에너지의 모습을 보게 될 날을 기다려주세요. ^^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