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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을 기르는 스마트팜 2 지난 번 글에 이어 이번에도 곤충스마트팜의 상세 내용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휴모트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농림축산부 산하 기관인 강원도원종장과 함께 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그동안 농가에서 곤충들을 사육하고 있는 환경을 ICT 기술을 접목해서 데이터에 기반해서 좀더 효율적으로 편리하게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유충 시절부터 일정한 온습도, 조도에서 키우고 곤충들이 호흡하며 뿜어내는 이산화탄소 같은 유해 성분도 지속적으로 측정해서 환기를 시켜주어야 합니다. 현재는 항온 항습기나 환풍기를 달고 온도계나 센서 등으로 측정해서 환기를 시켜주는 형태로 사육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좀더 정밀한 환경 제어가 어렵고 사람이 계속 관리해주어야 하는 불편함도 있습니다. 그래서,.. 더보기
곤충을 기르는 스마트팜 스마트팜(Smart Farm)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흔히 실내에서 자동으로 온습도를 조절하며 무공해 채소를 키우는 모습을 연상하게 됩니다. 관공서의 공식적인 개념 정의는 을 뜻합니다. 하지만, ICT를 접목해서 자동으로 최적의 생육환경을 조성해서 키우거나 기를 수 있는 것이 농축산물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농산물과 축산물 사이 어디쯤에 걸쳐 있는 것이 바로 곤충입니다. 요즘은 곤충의 사육 용도가 다양합니다. 관상용, 교육용, 동물사료용을 넘어서 화장품 원료나 곤충분말을 이용한 식용 용도로도 사육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곤충사육 농가의 사육 환경이 고도화되지 않아서 수공업적 방식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곤충별 최적의 생육환경에 대한 누적된 데이터도 없고, 설.. 더보기
배터리를 교체하는 데 드는 비용은 얼마일까? 휴모트와 비슷하게 열전발전과 배터리리스와 관련한 업종에 있는 미국의 한 업체 홈페이지에서 흥미있는 자료를 봤습니다. 아래는 한장짜리 긴 문서 중에서 첫 머리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출처 : https://everactive.com/contact/ 제목 그대로입니다. 전세계 IoT 기기 보급대수에 대한 예측인데, 2012년 IBM은 2015년이면 1조개가 보급될 것이라 예측했는데, 2017년 CISCO는 2020년경 500억개를, 2018년 GSMA에서는 2025년 250억개가 보급될 것이라 예측했습니다. 아무리 미래는 불확실하고 예측은 오차가 있을 수 밖에 없다지만, 몇 년사이에 1조개에서 250억개로 반의 반 토막으로 예상치가 줄어드는 건 좀 심하다는 생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