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시간 노동제를 향하여 올해부터 주 52시간 근로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됩니다. 300명 이상인 기업은 올해 4월부터 제도 적용을 받고 있습니다. 사실 정확히 말하자면 '최대' 주 52시간 근로제도가 맞는 표현이죠. 왜냐하면 우리나라는 하루 8시간을 기준으로 하는 주 40시간 근로제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주 52시간은 일주일은 7일이라는 당연한 얘기를 명문화함으로써 주 7일 동안 최대 근로시간은 52시간임을 분명히 한 것뿐이니까요. (개정) 근로기준법 제2조(정의)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7. "1주"란 휴일을 포함한 7일을 말한다. 대통령후보자의 슬로건으로 등장해 지금도 자주 회자되고 있는 '저녁 있는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무엇.. 더보기
회사도 즐거워야 한다 휴모트는 창립때부터 출퇴근 시각을 정확히 지정하지 않는 자율출퇴근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9시까지 출근하지 않으면 하늘이 무너지기라도 한다는 듯이 만원지하철과 버스에서 시달리고, 꽉 막히는 도로에서 아침부터 진을 빼면서 출근하는 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회의적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칼같이 9시 전까지 출근할 것을 요구하면서 퇴근은 고무줄처럼 늘어나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기업 문화는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휴모트는 각자의 계획과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자신의 업무 시간을 설정하고 자율적으로 운영해나가는 것을 기본적인 업무 방침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런 조직이 문제없이 굴러가기 위해서는 개인의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태도가 가장 중요하고, 그만큼 구성원간의 수평적이고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도 매우 중요해.. 더보기
세상의 모든 핀을 자동 정렬한다 오늘은 국내에서 휴모트만이 보유하고 있는 '신박한' 장비를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영어로는 Auto Part Handling System 또는 Parts Aligner 라고 하며, 자동 핀 정렬기라고 부르는 제품입니다. 이 장비는 휴모트가 일본의 전문기업과 함께 기획, 개발한 장비입니다. 매우 전문적이고 고난이도의 기술과 노하우가 요구되는 장비이고, 그만큼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1. 백문이 불여일견! 우선 작동영상부터 볼게요~ 2. 무엇을 정렬하는가? 이 장비는 무작위로 공급된 초소형 부품을 진동을 이용해서 팔레트 위에 정해진 자세와 속도로 정렬하는 장치입니다. 말그대로 밀리미터 크기는 물론이고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미세한 핀까지 자동으로 정렬해주는 제품입니다. 수백~수천.. 더보기